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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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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충북대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집단휴진 규탄 및 즉각 복귀 촉구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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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02 14:26 조회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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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병원 교수들은 존재 이유와 본분을 망각한

무기한 집단휴진을 즉각 중단하고 현장으로 신속히 복귀하라!

 

 

충북대학교 병원·의과대학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대 병원 교수들이 오는 26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체교수 225명을 대상으로 무기한 휴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34명 가운데 84(64%)가 휴진에 찬성했으며충북대 의대는 49명에서 125명으로 증원된 전국에서 가장 극단적인 상황이라며 무기한 집단휴진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집단휴진은 의사들의 무책임한 집단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도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존재 이유와 본분을 망각한 행태임에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충북대 의대의 증원율이 전국적으로 높은 것은 당초에 의대정원 배정 당시 충북대 의대가 지역거점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타지자체와 비교해봤을 때 비상식적으로 적은 정원(49)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충북대 의대의 적은 정원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대학교와 충북대 병원을 포함한 지역의 민관정이 오랫동안 의대정원 증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단체들이 의대정원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해 또다시 집단행동을 선택한 것은 도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방치하는 무책임한 행태로 심각한 도민 배신이며더 이상 도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없는 집단이기주의이다.

 

 

이에 우리는 의사단체들이 존재 이유와 본분을 내팽개친 집단휴진을 즉각 중단하고신속히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도민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회복하며 사회적 대화로 산적한 의료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후 의사단체들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해 나갈 것이며무책임한 집단행동이 지속되거나 향후 의사단체들이 수위를 높여나갈 경우 지역시민사회단체·보건의료노조·환자단체 등과 적극 연대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24년 7월 2

 

 

충북지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민··정 공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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