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0 KTX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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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10 16:40 조회11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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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방안 정책토론회
2024.12.10.(화) 11:00 / 오송 C&V센터 2층 4중회의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송 C&V센터 중회의실에서 KTX 오송역 선하공간의 여건분석과 활용방안에 대한 첫 공론장으로 「KTX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방안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사)충북경제사회연구원의 주최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자로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전개하였다.
먼저, 김영환 전 청주대 교수가 ‘KTX 오송역 선하공간 여건 분석과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후 이만형 충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이어서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영환 교수는 최근 철도 역사 관련 개발트랜드가 역사공간의 개발 및 공간활용성의 극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민자역사 복합개발사업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등을 소개한 뒤, 정부가 도시계획 혁신방안으로 토지이용규제 ‘공간혁신 3종 구역’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데 KTX 오송역 선하공간은 도시계획 복합구역으로 국민편의 제고 위한 지역으로 적용해 설치 제한된 시설의 복합화를 허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철도역사의 개발트랜드와 도시계획의 정책적 변화에 대응한 선하공간의 혁신을 통해 KTX오송역을 국토의 중심역으로 활성화시켜 나가야한다고 하며 다양한 국내·외 선하공간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이번 오송역 선하공간 시범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보완점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선하공간의 활용은 공익적 소통공간의 기능을 수행하는 “제3의 장소”가 되어 오송역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지만, OSCO와 기능적 차별화, 필로티구조의 취약성에 대비한 안전성 확보, 장기적 플랜 수립과 소음, 진동에 대한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주민의 참여가 보장되어 주민에 의한 계획 수립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주민의 편익이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은 이만형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정숙 청주시정연구원 산업경제부장, 윤성수 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이태현 청주방송 기자, 장동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부장, 최영석 충북연구원 문화산업연구부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에 나선 박정숙 부장은 외국의 사례를 들어, 개발 초기부터 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 설계를 통해 선하공간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윤성수 교수 또한 주민친화적 개발을 통한 지속성 확보, 지자체의 충분한 지원 등이 필요하며 청년층과 실버층 모두가 이용 가능한 제3의 장소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충북기자협회를 대표해 나온 이태현 청주방송 기자는 선하공간 활용 사업에 있어서 수요조사를 통한 충북 도민의 공감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적인 당위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도민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장동일 부장은 KTX 오송역 선하공간의 설치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향후 선하공간의 추가 사용에 대한 유지관리 및 운영방법 등의 다각적 검토를 주문하였고, 최영석 부장은 오송역 선하공간의 관광적 활용을 위한 과제로 이용자 수요량과 수요 특성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운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끝으로 종합토론에서 오송지역 주민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오송역 선하공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표하면서, 시범사업이 향후 오송역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하였고 장인수 충청북도 관광과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적극 검토해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경제사회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로 그치지 않고 KTX오송역 선하공간 활용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추가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붙임> 토론회 자료집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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